[맛집] 아산 "까페음봉" 조용하고 아담한 까페

휴일 시간을 내어 와이프와 아주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아직 2개월이 채 안된 시우를 데리고 외출하기란

쉽지 않지만 집에만 있다보니 너무 답답시러서

 

와이프와 잠깐 집근처에 까페로 바람을 쐬러 나왔는데,

 

원래 "나니아360", "까페사네" 집근처 두 곳을 자주 갔는데,

회사 형의 형수가 나중에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줬던

 

"까페음봉"이 생각이 나서 다녀왔다

 

위치는 사실 찾기 쉽지않은 곳에 있다... 네비를 찍고 가면되겠지만

아무래도 동네이고 주변 길이 익숙한지라 나는 금새 찾아왔지만

처음 오는 분들은 쉽게 찾기가 쉽지 않을거 같다.

 

 

도착한 "까페음봉"의 외관은 순백색의 건물이고 단층짜리 건물이다

 

영업시간은 11:00~20:00이고,

점심/저녁 시간 짬내서 차마시러 오기 좋은 곳인거 같다

 

 

까페 입구는 사진찍기 아주 좋아보이고 역시나

SNS용이신지 사진을 찍는 여자분들하고 커플이 제법 있었다

 

지나치지 않고 우리부부도 간만에 셀카를 ^^;;

 

 

메뉴를 보다 요즘 까페모카에 빠져있어서 시켰는데,

사실 가격이 착한 가격은 아니었던거 같다

 

와이프는 까페모카를 시키고, 나는 아메리카노를 ㅎㅎ 거기에 쿠키를 시켰다

 

아메리카노는 쏘쏘? 나는 약간 산미가 많은 원두를 좋아하는데 산미보다는

약간 씁쓸한 맛이 강했던거 같고,

까페모카는 다른 까페와 다르게 달달한 맛이 덜하고, 약간 씁쓸한 초코맛이 났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다크한 초콜렛 맛이 이집만의 특색이라고 하시던데

사실 와이프와 나는 달달한 카페모카를 좋아해서 취향에는 맞지 않았던거 같음 ㅠㅠㅠ

커피맛은 뭐 개인취향이니 ^^;;

 

그래도 쿠키는 쫀득쫀득 맛있었다

요즘 와이프도 나도 당이 매우 땡기고 있는데 쿠키는 제법 맛있었던 거 같다

전반적으로 까페 외관, 분위기 다 너무 좋았던거 같다

까페모카가 조금만 더 달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

 

그래도 동네에 아주 괜찮은 까페를 발견해서 간만에 외출이

아쥬아쥬 좋았던 것 같음